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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냉증은 주로 추위 등의 외부 자극으로 혈관이 수축되어 손발 같은 말초 부위에 혈액이 잘 공급되지 않으면서 체온이 떨어지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몸은 체온 36.5℃ 내외를 유지하기 위해 체내 체온 조절 기능이 열 소실과 열 발생 사이에서 균형이 맞춰져야 합니다. 이러한 체온 조절은 주로 시상하부의 체온조절중추와 그 신경계에 의해 이루어지는데 더운 환경에 노출되면 피부 혈관이 확장하고 땀을 내어 열을 발산합니다. 반대로 추운 환경에서는 열을 밖으로 발산하는 기능은 줄이고 열을 발생합니다. 근육의 떨림 등을 통해 체온을 높이기도 하지만 이러한 모든 과정은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져야 체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족냉증이 생기는 원인은,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심부 체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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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5. 6. 18:05